오늘은 야구 경기 중 자주 접하지 않는 상황인 서스펜디드(Suspended) 경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경기를 보다가 갑자기 중단되는 이 상황, 왜 발생하고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하셨죠?
제가 5가지 핵심 포인트로 정리해드릴게요!
≣ 목차
서스펜디드 게임에 대한 모든것
서스펜디드 경기란?
서스펜디드 경기는 경기 도중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경기가 중단되고,
그날 바로 재개되지 못할 때 사용하는 용어예요.
주로 날씨 문제(비나 태풍 등)로 경기장이 적합하지 않거나, 조명 문제 등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노게임과의 차이점
많이들 헷갈리는 부분인데요
노게임은 경기가 일정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완전히 무효 처리되는 경우예요.
반면 서스펜디드는 중단된 시점에서 멈춰있다가, 같은 상황에서 다시 경기를 이어가는 것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5회말 2아웃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면, 다음 경기에서 그 상황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죠.
발생하는 조건
서스펜디드 경기는 몇 가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는 날씨 악화로 인해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인데요,
또한 경기장 조명이 꺼지는 등의 기술적인 문제, 그리고 대규모 부상 사태 등이 있을 때도 경기가 중단되기도 해요.
경기는 언제 재개되나요?
경기가 서스펜디드로 중단되면, 보통 같은 날 바로 재개되지 않고,
추후 일정에 따라 다시 경기를 이어가요.
팀 간의 남은 경기가 있으면 해당 시리즈 내에서 재개되기도 하고,
다른 일정과 맞물려 재경기가 잡힐 수도 있답니다.
기록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서스펜디드 경기에서는 이미 기록된 내용은 그대로 유지돼요.
예를 들어, 타자가 홈런을 친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다면,
그 기록은 그대로 인정되고, 중단된 시점부터 경기가 다시 이어져요.
선수들의 기록이 무효 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타율이나 투수의 방어율에도 영향이 없답니다.